양산시, 정월대보름 산불 위험 증가 특별대책 추진
23~24일 달집태우기, 무속행위 지역 감시 강화
[양산=뉴시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뉴시스DB
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산불상황실을 연장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산불방지인력 144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산불감시와 단속을 강화한다.
또 산림과와 읍면동 직원들이 직접 순찰에 나서 산림 내 무속행위나 달집태우기 등을 적극 계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진화 헬기를 대기시키고, 진화차량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산불 발생 즉시 진화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허가받지 않은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유관기관가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할 방침이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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