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축제경제 부문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의 대표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주최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함양산삼축제가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12회째다. 지역 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한다. 대상 선정 기준은 100점 만점에 축제의 차별성·독창성·콘텐츠 60점, 발전성 20점, 축제운영 10점, 성과 10점이다.
함양군은 지난 2003년부터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명품 산양삼을 육성해 현재 500여 농가에서 약 730ha(헥타아르)를 재배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양삼 산지다. 2004년부터 매년 산삼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2023 함양산삼축제'는 차별성, 독창성, 콘텐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대상을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함양산삼축제를 산업형 축제의 성공모델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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