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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국유림관리소 "영농 부산물 무료 수거해 파쇄"

등록 2024.02.23 1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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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밀양시와

공동 파쇄장 운영키로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산림청 경남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오는 27일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금곡새마을 일원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밀양시 공동으로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수거와 파쇄를 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공동 수거·파쇄 작업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산=뉴시스] 양산국유림관리소가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수거와 파쇄를 할 예정이다. (사진=양산국유림관리소 제공) 2024.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국유림관리소가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수거와 파쇄를 할 예정이다. (사진=양산국유림관리소 제공) 2024.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계획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하나로 에코플로킹 행사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등을 공동 수거·파쇄하는 작업으로 파쇄전담반 1팀, 관계기관과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 편의성으로 인한 소각행위 증가로 발생하는 산불이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 돼 국가적 차원의 영농부산물 공동 수거·파쇄 특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유림관리소는 4월 말까지 영농부산물 공동 수거·파쇄팀을 구성·운영해 소각산불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 연접지 인화물질 제거작업과 더불어 마을주민 대상 계도 활동과 산불취약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예방·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소각산불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불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농부산물 등 공동 수거·파쇄작업이 필요한 마을에서는 양산국유림관리소 보호팀( 055-370-2727)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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