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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생활밀착 행정으로 시민편의 높일 것"

등록 2024.02.26 1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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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원 확충 등 나서고

스쿨존 안심통학로 조성도

경남 창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창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을 생활밀착형 사업에 우선 배정하고, 여름 우수기 대비 빗물받이 낙엽 정비, 어린이 통학로와 공원 놀이기구 정비, 생활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밀착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예산 생활밀착형 사업을 위해 오는 3월부터 30억원 규모의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을 공모하고, 공모된 사업은 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 의견수렴, 심사, 온라인 투표, 예산 편성,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여름 우수기 대비 빗물받이 낙엽 정비를 위해 76억원을 투입해 빗물받이 추가 설치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도심 속 생활밀착형 공원 확충과 놀이시설 정비를 위해 60억원을 투입해 달천 에코 그린공원과 흰돌메공원 숲하늘길을 조성하고, 한들공원 어린이놀이시설 확충, 소계체육공원 노후시설 정비, 용원호수공원 무장애 도시 숲 조성을 추진한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스쿨존 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20억원), 어린이통학로 개선(9억원), 방호울타리 설치(5억원), 학교앞 보행로 단절구간 개선(1억원) 등 35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동초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97곳에 미끄럼방지 포장, 신호기,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을 신설·교체하고, 명도초교 등 31곳의 통학로에 5㎞ 규모의 방호울타리를 조성하고, 통학로 보도블록, 교통안전시설물 교체 등 노후구간 54곳을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생활주변 환경정비로는 5개 구별로 집중 정비구역을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오는 3월 진해군항제 관광객 방문을 대비해 주요 관광지, 공원, 전통시장 등 다중 집합장소 환경정비와 내 집 앞, 내 가게 앞 깨끗이 청소하기 캠페인도 추진한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불편사항을 제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심 속 공원 확충, 빗물받이 추가 설치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달라진 창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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