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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봄날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명소 2곳 추천

등록 2024.03.04 15: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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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삼칭이 해안길, 바닷바람 몸을 휘감고 갯내 물씬

거제 칠천도 '섬 속의 섬' 도로 달리면 충전되는 활력

[창원=뉴시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칭이 해안길.(사진=경남도 제공) 2024.03.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칭이 해안길.(사진=경남도 제공) 2024.03.0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4일, 따스한 봄날에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경남 명소 2곳을 추천했다.

통영 산양읍 삼칭이 해안길과 섬 속의 섬 거제 칠천도 라이딩 코스다.

먼저 통영 삼칭이 해안길은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마을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해안 도로로, 해양수산부와 한국 해양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해안 누리길’ 중 하나다.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한산 마리나호텔까지 총 4㎞로, 자전거를 타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자전거 도로는 산책로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해안길을 따라가면 코발트 빛 아름다운 통영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자전거를 타며 파도 소리와 진한 갯내, 시원한 바닷바람이 몸을 휘감는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

또 삼칭이 해안길에는 자전거 대여점(통영하이킹: http://tyhiking.modoo.at)이 있어 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편하게 대여해 즐길 수 있다.

숙박을 원하면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통영 한산마리나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창원=뉴시스]경남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라이딩 코스.(사진=경남도 제공)2024.03.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라이딩 코스.(사진=경남도 제공)2024.03.04. [email protected]

거제시 하청면 ‘섬 속의 섬’ 칠천도는 거제도에 부속된 섬 중 하나다.

2000년도에 칠천교가 만들어지면서 육지와 연결돼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갈 수 있다.

칠천도에는 자전거 도로가 없다. 차가 다니는 도로로 달려야 하지만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아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기에는 부담이 없다.

특히 섬의 가장자리를 두르는 도로가 대체로 평이해 평소 자전거를 자주 타지 않은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섬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2시간(15㎞)이 소요되며, 자전거를 타다가 물안해수욕장, 옥계해수욕장에 잠시 멈춰 모래 해변도 거닐고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이밖에 씨릉섬 출렁다리, 칠천도와 연결된 섬 수야방도 연육교 걷기를 추천한다.

2개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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