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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국 중서부 자매도시 시안시와 본격 교류

등록 2024.03.06 14: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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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시안방송국장 만나 ‘석류꽃의 봄’ 행사 성공적 재개 논의

진주시, 중국 중서부 자매도시 시안시와 본격 교류


[진주=뉴시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이 자매도시 중국 시안시에 5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교류협력, 문화교류 행사인 ‘석류꽃의 봄’ 추진 지원과 우주항공산업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진주시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5일 시안 방송국을 방문해 씨에웨이(解煒) 시안방송국장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 자리에서 진주 서경방송사와 중국 시안방송국이 함께 주최하는 ‘석류꽃의 봄’ 행사의 성공적 재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 시장은 “양 도시의 인연을 기념하는 ‘석류꽃의 봄’ 행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쉽게도 개최되지 못했다”며 “방송사 간 교류를 통해서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올해를 시작으로 석류꽃이 다시 만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성공적 개최 의지를 전했다. 

씨에 웨이 시안방송국장은 진주시 대표단의 시안방송국 방문을 환영하고 “석류꽃의 봄 행사 재개를 시작으로 양 시의 교류가 더욱 많은 분야에서 본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류꽃의 봄’ 행사는 2004년 진주 서경방송사와 중국 시안방송국 간의 우호교류협정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양 시의 대표 꽃을 주제로 함께 개최해온 문화행사이다. 석류꽃의 봄과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가 기반이 돼 2016년 진주시와 시안시가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었다.

조 시장은 이날 시안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1996년부터 진주시와 시안시의 사진작가협회 회원들간의 상호 교류전을 시작으로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 시는 문화와 경제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안시와 진주시의 오래된 우정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의 K-기업가정신이 빛나는 진주시는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해 나가고 있으며, 우주항공도시 시안시와의 더욱 풍성한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터뷰는 지난 5일 시안시 저녁뉴스로 방영돼 시안시민들에게 진주시 대표단과 진주시의 발전상 등이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조규일 진주시장, 씨에웨이 시안방송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조규일 진주시장, 씨에웨이 시안방송국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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