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정책, S-BRT…창원시의회 현안질문 다양
오는 7·8일 132회 임시회 2·3차 본회의 11명 의원 나서 입장 요구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일 제1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4.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정질문은 7일 구점득, 백승규, 전홍표, 박승엽, 정순욱, 박해정, 박선애 의원이, 8일에는 김상현, 김묘정, 진형익, 성보빈 의원이 나선다.
첫 질의자인 구점득 의원은 창원시 수소산업과 관련해 질의한다. 10개 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 하이창원㈜의 액화수소플랜트 운영 등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예정이다.
백승규 의원은 최근 부실공사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S-BRT 사업과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사업 계획부터 추진 과정, 관리·책임 주체 등을 따진다. 통행불편, 부실공사 등 문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전홍표 의원은 민선 8기 공약 사항과 관련해 시민참여형 공약 평가 시스템 도입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공약은 72개 사업으로, 사업비로 보면 8조2084억원 규모다. 전 의원은 공약별 사업비와 이행률 등을 살펴본다.
박승엽 의원은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가까운 마산고속터미널을 복합환승센터 내 이전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 해당 사업으로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물을 예정이다.
정순욱 의원은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 경화IC 구간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지적할 예정이다. 도로의 안전성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부산국토관리청의 국도대체우회도로 관리 이관 요구에 대한 창원시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고자 한다.
박해정 의원은 S-BRT 사업의 경계석, 철근망 부실시공 관련 문제를 지적한다. 이어 경남도에서 수립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과 S-BRT 사업 중 어떤 것이 창원시 교통 여건에 더 적합한 것인지 의견을 묻는다.
박선애 의원은 산하기관 통합채용 시스템 운용에 대한 창원시의 입장을 재확인한다. 기관마다 인력을 채용할 때 드는 큰 비용이 드는데, 이를 절약해야 한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5회 정례회 때도 관련 내용을 질의한 바 있다.
8일 김상현 의원은 어려운 제정 여건 속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공유재산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 마련과 활용 가치 높일 방안에 대해 입장을 묻는다. 또한, 진해구 서부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질의할 예정이다.
김묘정 의원은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시행에 대한 창원시의 준비 상황과 위기 임산부에 대해 질의한다. 표류 중인 대형 사업에 대한 감사의 부적절함도 지적할 예정이다.
진형익 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와 소송에서 패소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정상화할 것인지 방안을 묻는다.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장기간 공석 문제에 대한 대책도 질의한다.
성보빈 의원은 S-BRT 구축 사업과 관련해 추진 배경과 책임 소재 등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 방향 설정부터 개발 계획 수립, 시행계획 확정 등 실질적으로 중요한 사항은 대부분 전임 시장 때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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