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산청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에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은 읍면사무소 방문신청 후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사업실시 후 읍면사무소에는 확인증 발급과 문의 등을 위해 많은 군민들이 방문했으며 사업 이틀 만에 1000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단순한 몸살 피부병으로 여겨 방치하면 발병 부위나 정도에 따라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한다.
산청군은 ‘산청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해 무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산청군보건의료원이나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되며 65세 이상 일반군민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비만 부담하면 된다.
◇ 산청군,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박차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산청군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청군의 자살 중 54.9%는 65세 이상에서 나타나 노인 인구 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마을이장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한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하면 생명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산청군은 지난 4일부터 신등면을 시작으로 5월까지 11개 전 읍면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생명지킴이단’을 교육한다.
◇ 산청서, 유관기관 합동 신학기 교통안전 캠페인
경남 산청경찰서(서장 송진섭)는 7일 오전 산청초등학교 스쿨존 일대에서 신학기를 맞아 산청서, 유관기관·협력단체(교육지원청·학교·지자체·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연필 등)을 배부하며 올바른 보행 방법을, 학부모들에게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 안전운전에 대해 강조하며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에 힘썼다.
산청경찰서은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어린이 등교시간대 교통 지도 협조,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