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속의 섬 가파도, 경관위해 모든 통신선로 지중화
제주 섬속의 섬 가파도 풍경(뉴시스 DB)
가공통신선로의 지중화란 지상에 통신주를 세우고 통신주 사이를 통신선로로 연결한 통신망인 가공통신선로를 경관을 위해 철거해 지하로 매설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2012년도 완료한 가공전력선 지중화에 이은 후속조치로 ㈜케이티 제주고객본부의 협조를 얻어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가파도내 가공통신선로를 전면 지중화하게 된다.
이 사업은 가파도 내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는 2.7㎞ 가량의 가공선을 철거한 후 총 3.7㎞ 구간의 통신선을 지중으로 신설하게 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더 이상 가공선을 볼 수 없게 돼 가파도의 미관이 더욱 아름답고 한층 돋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상호 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통신간선과 옥내까지의 모든 말단선로를 지중화 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며 "사업 후에는 경관이 더욱 아름답게 돼 가파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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