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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서 여직원 성추행한 혐의 제주경찰 기소

등록 2017.06.28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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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DB)

제주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회식자리의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경찰 간부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전 서귀포경찰서 간부 임모(54) 경정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해 2월께 한 회식자리에서 여직원 A씨의 어깨를 감싸고 얼굴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씨는 다른 여직원 B씨와 술을 마시던 도중 옆구리를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임씨의 관련 행위에 대한 투서가 접수되자 다른 부서로 전출하고 감찰을 했다. 올해 초 경찰징계위원회는 임씨에게 해임처분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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