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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제주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 대상 선정"

등록 2017.10.22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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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 의원.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 의원. (뉴시스DB)

농식품부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 대상 선정
 헌마공신 김만일 박물관 건립 사업 추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임진왜란 등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수 많은 전마를 보내 국난 극복에 큰 공헌을 한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주특별자치도의 말산업 시설확충 사업을 '2017년 및 2018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신청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2018년 남원읍 일대에 국비와 지방비 등 20억원을 투입해 헌마공신 김만일 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일대에 헌마공신 김만일 공의 유물 및 기록 전시실, 편의시설, 소공원,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을 중심으로 체험·숙박 시설 등과 연계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김만일 공은 국난 극복에 큰 공헌을 한 제주의 대표 위인으로, 이를 기념화해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뜻깊은 사업"이라며 "말의 역사성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산업적 가치는 물론 문화적 가치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헌마공신 김만일 공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등을 거치며 나라가 국난에 처하자 자신이 직접 육성한 마필을 군마용으로 헌상해 임금으로부터 헌마공신이라는 칭호와 함께 종1품인 숭정대부 품계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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