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제주 흐리고 비… 산간지역 눈

【제주=뉴시스】 빗물에 얼음이 녹고 계곡마다 맑은 물이 흐른다는 우수(雨水) 인 19일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산지 눈)가 오다가 개겠으나, 오후에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민성 기자 =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산간 지역에는 약하게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산지 눈)가 오다가 개겠으나, 오후에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9~10도를 나타내겠다.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1~3㎝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역은 5~20㎜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은 제주 3.0㎜, 중문 5.0㎜, 성산 3.1㎜, 고산 2.9㎜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부앞바다 1.5~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나머지 해상에서는 2.0~3.0m의 물결이 일겠다.

 또 제주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이는 해역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육상과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도민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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