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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시장에 ‘지능형 화재감지시설’ 설치

등록 2018.08.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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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5개소에 사업비 10억800만원 투입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지난달 10일 오후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제주동문재래 야시장이 매대 음식을 사려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붐비고 있다. 2018.07.10.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지난달 10일 오후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제주동문재래 야시장이 매대 음식을 사려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붐비고 있다. 2018.07.1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동문시장 내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관서와 업주에 자동 통보되는 최신 화재감지시설이 설치된다.

제주시는 하루 1만여명이 넘는 도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동문수산시장과 동문공설시장에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은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고, 대형화재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설비가 완료되면 화재 발생 시 소방관서 및 상인, 점포 관리자에게 통보돼 화재 진압 골든타임인 5분 이내에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화재감지시설 설비를 위해 동문수산시장 90개소와 동문공설시장 45개소 등 총 135개소에 사업비 10억8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설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행석 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내 노후시설 교체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쇼핑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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