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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전관리 강화'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발령

등록 2018.12.19 1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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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대형화재 예방·소방안전 강화" 주문

【제주=뉴시스】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회의 모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회의 모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및 겨울철 안전대책 총력 추진을 촉구하는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2호를 발령했다. 

도는 지난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를 비롯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도내 각 분야의 안전 점검을 위해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날 도지사 특별요청 사항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점검 강화 ▲재난취약시설 예방 점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철저를 도 및 행정시 전 부서에 전파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강화와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강력 추진이 포함됐다. 

원희룡 지사는 이 요청사항을 발령하면서 "우선 사회기반시설, 숙박시설, 사회취약계층,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대형화재 예방 및 겨울철 소방안전 관리를 강화하라"면서 "건설공사장, 도와 공기업 발주(직영) 사업장, 분뇨처리업체, 하수처리 시설 등에서의 안전보호 장비 착용, 안전수칙 준수, 근로자 안전, 전기·가스취급 주의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점검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 올해 대설 대비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한파 대비 상수도 동파 방지, 비닐하우스, 축사 등 취약시설의 피해예방과 가축질병, 관광객 안전대책 추진도 당부했다.

제주도 도민안전실은 이에 따라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사회기반시설 안전점검 강화, 숙박시설·다중이용 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관리, 한파·대설에 대비한 분야별 겨울철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민·관 합동 현장 점검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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