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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안녕과 풍어 기원' 제주 '해녀굿' 마무리

등록 2019.04.25 1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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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 해녀굿.

【제주=뉴시스】 제주 해녀굿.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해녀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녀굿’이 지난 2월9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지난 12일 구좌읍 김녕리까지 모두  35개 어촌계의 해녀굿이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녀굿은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어촌계 주관으로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영등신과 용왕신에게 기원하는 의례로, 제주도내 30여곳에서 행해진다. 명칭도 지역에 따라 영등굿, 잠수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하게 불리운다.

 하지만  현대화와 해녀의 고령화, 의례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점차 소멸돼 현재는 30여 개 어촌계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해녀굿 의례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 35개 어촌계에서 해녀굿이 열렸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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