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을바람 즐긴다’ 한경면 바람축제 19일 개막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한경면 바람축제 포스터. 2019.10.14.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한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 일대에서 ‘2019 한경면 바람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경면 바람축제위원회, 한경면사무소,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특성인 바람을 주제로 기획됐다.
한경면의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는 여풍당당 레이스를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015B 노을 콘서트 등이 열린다.
여풍당당 레이스는 5km 구간인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진행하며 도내 모든 여성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18세 미만 무료)이며 도내 미혼모를 위한 후원 사업에 기부된다.
이밖에도 윈드요가, 소라 및 물고기 잡기, 준맥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고성권 바람축제위원장은 “한경면은 바람이 많이 불고 지역자원이 풍부한 농촌으로, 척박하고 거친 바람을 이겨낸 우리 모두가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바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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