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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지 전 제주산업정보대 교수 '제주목축 역사문화' 펴내

등록 2020.05.31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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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목축 역사문화' 표지.

[제주=뉴시스] '제주목축 역사문화' 표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에서 말(馬) 연구에 전념해 온 장덕지 전 제주산업정보대 교수가  역사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최미경씨와 공저로 '제주목축 역사문화'를 발간했다.

현재 (사)제주마문화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장 전 교수는 오랫동안 제주마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전하면서 제주마의 보존에 애써왔다. 이미 '제주마 이야기' '제주말 문화' 등 몇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이번 저작은 문화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제주 올레길· 유배길· 순례길 등과 같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그리고  '스토리 텔링'을 할 수 있도록 제주말과 소의 역사와 목축문화의 현장을 엮어 이미 발간된 저서들 보다 차이를 뒀다.

제주말에 대한 역사를 탐라순력도와 영주십이경을 참고한 후 현장을 찾아가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기술한 내용들은 저자들의 제주마사를 추적하는 끈질긴 발품값으로 매길만 하다.

저자들은 서문에서 '제주도를 이제는 재활승마·치료승마 등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장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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