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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자 딱 1명…41일 만에 최저

등록 2021.01.13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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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번 확진자 감염 경로 확인 중

1월 들어 69명 확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에 강추위 기승을 부리고 있는 7일 제주시보건소 내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1.07. woo1223@newsis.com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제주시보건소 주차장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41일 만에 최저치다.

제주도는 12일 하루 총 736명을 진단 검사, 이 중 1명(제주 490번)이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연속 9일째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13일 가장 낮은 발생률을 기록했다.

제주에서 하루 확진자가 1명에 그친 것은 지난해 12월4일 이후 41일 만이다. 이달 들어 1일부터 12일까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3명, 4명, 10명, 8명, 5명, 9명, 6명, 5명, 4명, 2명, 2명, 1명으로 일평균 5.3명이다.

이날 확진된 490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 중이다. 이 환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도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전수 검사 안내를 받고 11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490번 환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해당 확진자의 가족들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하고,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방역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서는 12일 하루 총 14명의 확진자 퇴원이 결정되면서 13일 오전 11시 기준 격리 중 확진자는 63명, 격리 해제자는 427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총 538개 병상 중 입원 병상은 63개로 가용률 11.7%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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