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개설한 원희룡 "어떤 방향이 옳은지 알아보겠다"
페이스북서 "요동치고 있지만 정책도 여론도 갈피못잡아"
"대한민국에 코인 광풍이 왜 불게 됐는지 알아볼 것"
100만원어치 구입 "국민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원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상화폐가 요동치고 있지만 정책도, 여론도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오늘 가상화폐시장이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다"며 "한 달 새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그때마다 지금이라도 가상화폐를 막아야 한다, 활성화 시켜야 한다 등 정책에 대한 의견도, 여론도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어제 제가 직접 거래소에 계좌를 개설했다"며 "코인을 직접 사고파는 투자자가 돼 왜 이렇게 대한민국에 코인광풍이 불게 됐는지, 가상화폐시장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게 옳은 건지를 알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가상화폐를 100만원어치 산 것으로 확인됐다.
원희룡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