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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제주 항공편 28편 결항…뱃길도 차질

등록 2021.08.23 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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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도착 각각 14편씩…뱃길도 대부분 운항 통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관광객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착륙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관광객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착륙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로 북상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편 28편이 결항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운항 계획됐던 국내선 440편(출발 220·도착220) 가운데 태풍 등 제주공항 기상문제로 28편(출발 14·도착 14)이 결항했고, 출발 3편은 지연됐다.

현재까지 출발 49편과 도착 67편은 정상 운항됐다.

제주를 잇는 뱃길도 기상 상황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를 잇는 8개 항로 11척의 배 중 오전에 이미 출항했거나 출항 예정인 4개 항로 4척을 제외하고 모두 운항을 멈췄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태풍 오마이스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6㎞ 해상에서 시속 42㎞로 중심기압 994㍱, 최대풍속 초속 21m를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다.

오마이스는 이날 오후 9시께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편 결항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도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태풍 특보는 점차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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