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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관위, “시끄럽다” 차량 돌진·유세 방해한 주민 고발

등록 2022.05.20 1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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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 연설·대담 장소 돌진 15분간 방해

[제주=뉴시스] 지난 19일 제주시 소재 김채규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의 연설 및 대담 장소로 차량이 돌진, 선거사무원들이 피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주도당 제공) 2022.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지난 19일 제주시 소재 김채규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의 연설 및 대담 장소로 차량이 돌진, 선거사무원들이 피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주도당 제공) 2022.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지방선거 유세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차량으로 돌진, 유세를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김채규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의 공개장소 연설 및 대담 장소에서 차량 돌진과 욕설 등을 통해 방해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 소재 김채규 후보의 연설·대담 장소에서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경적을 울리며 연설용 차량 바로 앞에 서있던 선거사무원들을 향해 돌진했다.

현장에 있던 선거사무원들은 A씨의 차량 돌진에 놀라 자리를 피했다.

선관위는 A씨가 차량에서 내려 약 15분 가량 후보자 등을 위협하는 등 선거의 자유를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유세가 시끄럽다”고 112와 선관위 측에 수차례 신고했지만 문제가 해소되지 않자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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