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학교생들이 취재한 '해녀의 삶'은 어떻길래?
BHA 이해담·주연지 학생, 美뉴욕타임스 공모전 입상
‘해녀, 실생활의 아쿠아위민’ 통해 삶·바다 환경 조명
[제주=뉴시스] 뉴욕타임스 인물기사 공모전에서 입상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BHA에 다니는 이해담·주연지 학생이 제주해녀를 취재하며 찍은 사진.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2022.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브랭섬홀아시아(BHA) 학생들이 뉴욕타임스 학생 공모전에 입상했다고 7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전세계 11~19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물기사 공모전을 실시했고 당선작 10편을 선정, 지난달 31일자 인터넷판에 공개했다.
여기에서 BHA에 다니는 이해담(14)·주연지(13) 학생의 ‘해녀, 실생활의 아쿠아위민’이 입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은 6년 전 서울에서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지혜(55) 해녀를 인터뷰하며 바다 속 환경 등을 취재했다.
해녀의 삶과 눈을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에서 해양쓰레기에 이르는 환경 이슈를 이끌어냈다.
JDC 측은 “제주해녀의 삶과 바다 속 숨겨진 환경 문제에 대한 고찰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는 JDC가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조성했고 자회사인 (주)제인스가 운영 중이다. 국제학교 NLCS Jeju, BHA, SJA Jeju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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