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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법체류 외국인 11명 육지로 나가려 화물차 짐칸에 숨어있다 붙잡혀

등록 2023.02.24 16:37:01수정 2023.02.24 18: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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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첩보 입수해 잠복근무하다 11명 검거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3일 제주항 어선 부두 인근 화물차 짐칸에 은신 중인 불법 체류 외국인 11명이 해경에 적발되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3.02.2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3일 제주항 어선 부두 인근 화물차 짐칸에 은신 중인 불법 체류 외국인 11명이 해경에 적발되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3.02.2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어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불법 체류 외국인 11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제주항 어선 부두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11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제주항에서 전남 목포시로 이동하기 위해 어선을 섭외하던 중 붙잡혔다.

사전에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잠복해 부두 내 화물차 짐칸에 은신 중인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관광 명목으로 제주를 방문한 뒤 타 지역에 취업할 목적으로 출도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및 크루즈 운항 재개에 따라 어선을 이용한 제주 이탈 증가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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