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 ‘LPG 단가 공유 플랫폼’ 대상
공급 단가 정보 공유 가격 안정화·폭리 방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 제주대표 진출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2023년 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평가 및 시상식에서 JPG팀(대표 김태진)이 제시한 ‘제주 가구별 LPG 가스 단가 공유 플랫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와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도개발공사,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고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 가구별 LPG 가스 단가 공유 플랫폼’은 업체별 가스 공급 단가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가격 안정화 및 폭리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아이디어기획 부분에서는 ㈜영길이(대표 남행우)의 ‘웨더리움’이 최우수상에, 녹색수호대(대표 조찬형)의 ‘BinSentry’가 우수상에 선정됐고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에서는 ㈜호인스컴퍼니(대표 서인호)의 ‘제주 돌문화 보존과 홍보를 위한 3D 모델 공유 아카이브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 ㈜영길이의 ‘웨더리움’이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고, 에브리바이크(대표 김한탁)의 ‘서귀포시 공영 관광지 위치와 대중교통 현황을 고려한 공공자전거 대여소 최적 입지 선정’이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은 각 200만원이, 우수은 100만원이 주어진다. 특별상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다.
대상과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부문 최우수상작은 다음 달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제주대표로 진출한다.
김창세 도 혁신산업국장은 “민간이 필요로 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 및 개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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