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시민과 1㎝라도 더 가까이 소통"

24일 연동 시작으로

관내 26개 읍면동 방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이 23일 오전 제주시청 2층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시청 제공) 2023.08.23. [e-mail]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50만 시민의 벗'을 표방하는 강병삼 제주시장이 오는 24일부터 읍·면·동 연두방문에 나선다. 제주시민을 향해 1㎝라도 더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강병삼 시장은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 등 시민 의견을 듣고자 24일 연동을 시작으로 관내 26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강 시장은 연두 방문을 통해 올해 제주시정의 목표인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해 보다 촘촘하고 세심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함께 해결을 고민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읍·면·동 방문 일정을 사전에 공지하고, 회의실 내에 참석자용 의자만 간소화해 배치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이 15일 오전 제주시 연동사무소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찾아가는 소통의 날'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4일 화북동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26개 읍면동 소통행보에 나선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3.09.1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시 보고회 개최 등 실국장 책임하에 철저하게 관리되며, 추진상황은 제주시 홈페이지 내 주민 건의사항 공개란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불편함을 해결해 나가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소외된 이웃을 보듬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매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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