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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세계산악문화상' 신설 후보선정 돌입

등록 2017.03.21 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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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포스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포스터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국내 최초 국제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세계산악영화상'을 신설하고 후보 선정에 본격 돌입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회 영화제를 앞두고 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2017)을 신설,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 선정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은 전 세계의 자연, 환경, 등반, 문학, 영화, 언론 및 방송 등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초청돼 특별 강연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등반과 관련해 등반상, 문학상 등 분야별 상은 존재하지만 다양한 분야를 함께 아우르는 상은 드물다고 영화제측은 설명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지난달 국내 산악계 원로 산악인인 김영도 위원장(한국산서회 고문)을 중심으로 홍석하(아시아황금피켈상 조직위원장), 최중기(한국산서회 회장), 정영목(서울대 미술관장), 이춘근(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등 총 5명의 선정위원을 구성했다.

 특히 김영도 선정위원장은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원정대 대장을 맡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한국 최초 등정을 이끈 산악인으로 1978년 한국 북극탐험대를 이끌었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영남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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