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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사체 발견

등록 2017.04.24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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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북구 우가마을 인근 갯바위에서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 사체 1구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오후 발견된 점박이물범 사체. 2017.04.24. (사진=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북구 우가마을 인근 갯바위에서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 사체 1구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오후 발견된 점박이물범 사체. 2017.04.24. (사진=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 사체 1구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5분께 울산 북구 우가마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김모(45)씨가 점박이물범 사체를 발견해 울산해경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이 확인한 결과 숨진 점박이물범은 몸길이 1.7m, 둘레 1m, 무게 150kg으로 사체에서 불법 포획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점박이물범 사체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사연구소 고래연구센터에 인계됐다.

 천연기념품 제331호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은 동해권 전역과 서해권 일부지역(백령도~충남 태안군)에서 극소수가 서식중인 것으로 알려진 물범과의 포유류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점박이물범 사체는 고래연구센터에서 생태연구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그물에 걸려있거나 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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