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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신고리5·6호기 건설 고용효과 기대"

등록 2018.02.19 15: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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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달 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김기현 울산시장. 2018.02.19.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달 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김기현 울산시장. 2018.02.19.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은 19일 오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재개가 조선업 퇴직자와 청년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22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 연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공사는 다음달 중 본격 재개를 앞두고 있다.

 140만㎾급 신고리 5·6호기는 총 8조600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각각 2021년과 2022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며 연평균 9000명 규모의 인력이 투입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인력 투입시기에 맞춰 전직훈련이나 재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해 6월 S-OIL과 잔사유 고도화 설비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복합단지 공사현장 내 일자리 연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울산지역 조선업 퇴직자 1150여명이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재해재난관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재해재난관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재해재난관리 클러스터 조성은 대통령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지난 11일 이례적으로 포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국가는 물론 지역 차원의 복합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변화된 환경과 전문기관의 분석 자료 등을 빠짐없이 용역에 담고 중앙정부의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해 울산시가 재난안전산업 육성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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