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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협동조합 자립화 지원 등 활성화 추진

등록 2018.02.23 16: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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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 전경(뉴시스 DB)

울산 북구청 전경(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공동체 구현에 적극 나선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협동조합 교육·컨설팅, 자립화 지원 등으로 협동조합 활성화를 추진한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업계획서와 정관 작성, 제도 활용 방안 등 협동조합 설립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협동조합 컨설팅도 이뤄진다. 협동조합을 운영중이거나 설립계획이 있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컨설팅이 가능하다. 설립절차와 운영방법 상담은 물론 기본 실무교육도 지원한다.

협동조합 자립화 지원사업도 예정돼 있다. 협동조합 자립화에 필요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에 주 사무소를 둔 협동조합 중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다음달 중 공고를 통해 4월 최종 대상 협동조합을 확정한다.

이밖에도 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협동조합 임원 간담회, 협동조합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협동조합 워크숍 등도 실시해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 협동조합 지원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한다.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협동조합의 지원계획 수립과 평가 등을 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교육과 컨설팅은 물론 재정 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자생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으로, 현재 북구에는 마당쇠마을협동조합, 희망을 꿈꾸는 제과점 협동조합 등 모두 27곳의 협동조합이 등록,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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