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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전거 사고 위험 높은 태화강 둔치 일대 정비

등록 2018.07.12 0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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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18 사고위험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태화강 둔치 남구 철새공원 입구에서 태화강 전망대 구간이다.

 현재 이곳에는 데크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B=3m)가 개설돼 있으며, 1일 자전거이용자 1175명, 산책 시민 936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자전거와 보행자가 같은 도로를 사용하면서 최근 3년간(2014~2016년) 총 14건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상태다.

 이에 시는 올해 총 4억원을 들여 길이 180m, 폭 3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추가 개설해 자전거와 보행자가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도로와 연결된 진·출입로 교차지점 정비, 차선도색, 태화강변 안전시설 설치, 안내표지 정비 등 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총 4억원을 들여 삼호교 하부 자전거도로 170m를 폭 3m의 데크로 신규 개설하고, 210m를 확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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