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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영화제 뺨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특별전' 알차네

등록 2020.11.10 16: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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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의 만남, GV 등

배창호 감독이 영화 해설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 부문 대상 '그리고 저녁이 온다'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 부문 대상 '그리고 저녁이 온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7~29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특별전을 연다.

코리안웨이브 부문을 포함해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작과 울주멘터리', 거장과의만남 부문 영화가 총 19회에 걸쳐 상영된다. 특히, 비대면 운영 때 제약이 따랐던 관객과의 대화(GV)와 영화해설, 상영 후 토크가 진행돼 영화제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한국 독립영화의 흐름, 코리안웨이브 부문에서는 '벌새', '비밀의 정원', '야구소녀', '영하의 바람', '우리집', '윤희에' 등이 상영된다. 코리안웨이브 부문에는 '영하의 바람'의 감독 김유리와 배우 옥수분, '비밀의 정원'의 감독 박선주와 배우 전석호 등이 함께하는 GV가 마련된다.

2020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작도 다시 본다. 대상작 '그리고 저녁이 온다'와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작품상 '라스트 마운틴', 모험과 탐험 작품상 '홈', 자연과 사람 작품상 '땅의 어머니', 심사위원 특별상 '마지막 등정', 넷팩상과 청소년심사단 특별상을 받은 '교실 안의 야크'가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감독들의 수상 소감을 듣는 것은 물론, 산악인 곽정혜, 김미곤이 들려주는 영화 '라스트 마운틴'의 보다 깊은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울주사람들의 울주 이야기, 울주멘터리가 상영된다. 거장과의만남 부문에서는 '트러플 헌터스', '곰들이 몰려온다' 등이 영화해설과 상영 후 토크를 진행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고전 명화 '만춘' 상영과 함께 배창호 감독(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영화해설이 예정돼 있어 두 거장의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되며, 좌석 간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13일부터 홈페이지(umff.kr)를 통해 영화정보 및 영화 상영시간표가 공개된다. 1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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