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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폭염 안전 그늘막 11개 추가 설치

등록 2021.07.27 1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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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남구 도심지역에 설치된 인공지능형 스마트 그늘막.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울산 남구 도심지역에 설치된 인공지능형 스마트 그늘막.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여름철 도심을 지나는 보행자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전 그늘막 11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그늘막은 스마트 그늘막 2개와 접이식 그늘막 9개로, 주로 보행자가 많은 교통섬과 횡단보도 주변에 자리잡게 된다.

특히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며 기온 15도 이상, 풍속 초속 7m이하시 자동 개·폐되는 인공지능형 그늘막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지난 2019년부터 1곳에서 운영 중이며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 등에 따라 이번에 2곳에 추가 설치한다.

접이식 그늘막은 대형 우산 형태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펼쳤다가 야간이나 강풍이 불때는 접어서 보관한다.

남구는 현재 운영 중인 그늘막·그늘목은 모두 46개로 주민들의 요청 등에 따라 매년 확대 설치하고 있다.

남구는 그늘막을 매주 2차례 정기점검하고 태풍·강풍 예상시에는 수시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오작동하거나 파손된 경우에는 즉시 수리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폭염기간에는 보행자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그늘막을 설치하고, 철저한 유지관리에 나서 남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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