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8월 본격 운영
울산대병원 별관 1층에 개소…2일부터 예약 접수
울산대학교병원 별관에 위치한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구강질병은 고난이도 전문 치료가 필요해 전문 센터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울산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지역 장애인들은 치료를 위해 타지역 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해 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국·시비 총 25억원을 투입해 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센터는 8월 9일부터 울산대병원 별관 1층에 개소될 예정이다. 예약 접수는 8월 2일부터 홈페이지(www.uuh.ulsan.kr/dcc)를 통해 가능하다.
이곳에는 장애인 전용 치과진료대 등의 시설이 구비돼 있어 중증장애인에 대한 고난이도 구강진료가 가능하다. 전신마취가 가능한 수술실과 회복실 등도 갖추고 있다.
서정민 센터장(울산대병원 치과 교수)는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있던 중증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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