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시, 대형 건축공사장 10곳 품질 관리 점검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 10곳에 품질관리자 배치 및 건설공사 품질 관리 등에 대해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콘크리트 강도 부족이 지목됨에 따라 대형 건축공사장의 부실공사 방지와 품질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구·군, 민간 품질 분야 전문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북구 율동지구 한신더휴 공동주택 현장 등 대형 건축공사장 1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품질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적정 여부, 품질시험 및 검사 적정 여부, 자재관리 및 콘크리트 품질관리 적정 여부, 콘크리트 구조물검사 적정 여부 등 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요소가 발견되면 공사를 중지시키거나 품질 확보 후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김성욱 주무관, 적극행정 정부 포상
울산시는 에너지산업과 원전해제산업담당 김성욱 사무관이 ‘제2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수상자는 총 15명이다.
김성욱 사무관은 전국 최초로 고온열분해 처리기술을 활용해 폐자원으로 수소와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해 적극행정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 모델은 폐자원을 소각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고온열분해 처리기술을 활용할 경우, 유해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사업 추진 시 하루에 폐자원 70t을 처리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수소연료전지 발전량은 16㎿에 이른다. 이는 3만 가구가 하루 동안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는 1600억원 규모 사업 유치, 1300명 고용 창출, 3400억원 생산 유발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유공납세자·성실납세자 23명 포상
울산시는 2022년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 23명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5일 밝혔다.
유공 납세자는 2021년 한 해 동안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개인 1명, 중소기업 2개 업체이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매년 3회 이상 납부하고, 100만 원 이상 납부기한 내 납부한 개인 5명, 중소기업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 23명은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에 대해 선정 요건 및 공적에 대한 울산시인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공·성실납세자에게는 표창패와 성실납세자증을 수여하고, 일정 기간 세무조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등이 면제된다.
또한 시 금고(경남은행, 농협은행)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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