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 울산 남구청장 출마 선언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남구청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2.04.07.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가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형근 예비후보는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정책과 비전으로 남구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남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함께 진행해온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은 남구만 아니라 울산 전체 산업의 미래 먹거리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어디에 돈을 쓸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 시대, 모든 남구민들이 50년 일자리를 보장받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 활동가를 거쳐 울산시청에서 특별보좌관으로 부유식해상풍력의 최초 기획자로 일해 왔다"며 "10여 년전에는 무상급식을 초기부터 기획했고, 북구청과 서울시청에서 담당 센터장을 하면서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보편적 복지를 기획한 경험으로 '착한 전기'가 주는 50년의 보편복지를 남구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남구민의 50년 행복을 위한 특별보좌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모든 구민의 공동참여를 보장하겠다"며 "지구와 산업, 사람을 살리면서 삶의 수준을 훨씬 높게 하는 품격있는 탈탄소시대의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