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보건환경연구원, 오존경보제 시행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오존주의보 발령일수 및 권역별 발령횟수. 2021.04.14.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신속하게 경보발령 상황을 전파해 오존으로 인한 시민건강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1시간 평균농도를 기준으로 권역별 측정소 중 1개소라도 오존농도가 0.12ppm을 초과하게 되면 해당 권역 전체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하게 된다.
지난해 울산지역에는 총 13일, 22회의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은 자동차나 사업장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생기는 2차 오염물질로 자극성 냄새(비린내)와 강한 산화력을 갖는 무색의 기체이다.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하여 사람의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존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의 건강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화강 둔치서 야생 갓꽃 맞이 행사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구 태화동, 다운동 일원 둔치에서 ‘태화강 야생 갓꽃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태화강 야생 갓꽃 맞이 행사’와 관련,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나무 의자를 비롯해 ‘나는 지금 울산에 있습니다’라는 푯말 촬영구역(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봄꽃을 몰고 온 바람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꽃길 내 대형 바람개비도 설치한다.
갓꽃과 함께 태화강의 생태를 느낄 수 있도록 태화강의 새와 물고기, 꽃 등 생태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체험 공간(부스)도 설치 운영되는데 갓꽃과 유채꽃 비교 등 생태해설을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다. 바람개비 만들기, 꽃 매듭 팔찌 만들기, 갓꽃 모양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모든 체험 참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실시 후 진행된다.
◇울산경자청, 기업 지원정책 설명회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오후 2시 3D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 및 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1부 업무 협약식과 2부 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울산경자청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참여 기관들은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등의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과 울산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유망기업을 발굴·유치·지원하는 일에 힘을 모은다.
2부에서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별 기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이어진다.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사업, 에너지 분야 애로기술 해결, 기술보증지원, 정책자금 융자 등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기업들의 주요 관심 사항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전문가 교육도 진행한다.
◇울주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 운영
울산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산행 안전을 위해 간월재 대피소에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로 6명이 배치된다.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울주소방서 소속 전문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되며, 신속한 구조자 발견과 구조·구급 보조 업무, 사고 다발 등산로 안전 순찰을 통한 등산객 산행 지도 등의 활동을 한다.
한편 지난해 봄·가을철 전진 배치 기간에는 인명구조 20건, 구급이송 26건, 현장처치 196건 등 총 242건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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