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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월 가정의 달 대비 다중이용 음식점 위생점검

등록 2022.04.18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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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22일, 대형뷔페·배달음식점 110개소 대상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생안전 점검, 수거검사도 병행

울산시, 5월 가정의 달 대비 다중이용 음식점 위생점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8일 본격적인 나들이철인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생안전을 위해 다중이용 음식점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위생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배달음식점과 가맹점(프랜차이즈), 유명 가족식당(패밀리 레스토랑), 대형 뷔페를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업소는 중국 음식 취급 배달음식점 75개소, 가족식당(패밀리 레스토랑) 10개소, 대형 뷔페 25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및 식품 등 취급기준 위반사항, 조리장·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및 보관 온도 준수, 튀김용 유지류와 폐유 비위생적 보관운반, 음식품 재사용 및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수거검사도 병행해 배달음식점의 조리식품과 배달용 용기·포장지 등 10건 이상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음식 소비급증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식당, 뷔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에 대비한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과 식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되면 국번 없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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