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저소득 청·장년 20명 치과 치료 지원
[울산=뉴시스]26일 울산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왼쪽 두번째)과 남구치과의사회 김도균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 치료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2.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치료 지원사업인 '이플러스사업'은 남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으로 추진되고 있다.
치과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청·장년 2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자립 가능성 등을 심의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남구치과의사회는 초진을 통해 병원을 지정하고 대상자들을 치료하게 된다.
기존 취약계층 구강 보건사업은 주로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노인을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저소득 청·장년층은 고액의 치과 치료비를 혼자 감당하기 어렵고 치과질환으로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남구는 저소득 청·장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남구치과의사회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이플러스사업을 시행해 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플러스사업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이웃을 돕는 복지사업이라 더욱 뜻깊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업에 기꺼이 동참해 주는 남구치과의사회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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