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한방진료실 개소
[울산=뉴시스]30일 울산 북구보건소 1층에서 박천동 북구청장과 강진희 북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진료실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울산 북구 제공) 2022.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북구는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 등으로 인한 다양한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한의사를 채용해 북구보건소 1층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했다.
한방진료실은 침구과 8종의 진료 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자에 한방침 치료와 한의학 상담, 한방보험약 처방 등을 제공하게 된다.
매주 1회 북구보건소와 거리가 있는 신명·어물진료소에서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보건소 등록 재가 장애인 가정을 찾아가는 한방진료도 진행한다.
또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방 보건교육과 어르신 중풍 예방교실, 한방 육아교실 등 체계적인 한의학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만성 퇴행성 질환 관리를 위한 한방 예방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소 내 한방진료실을 개소했다"며 "체계적인 한의학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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