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시,민선8기 시민고충위원회 본격 운영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민선 8기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위원위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합의제 기구이다.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의 임기는 4년이다.
위원장에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이채홍(전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교장) 씨를 위촉했다.
부원장에는 시의회 산업건설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윤정록 전 시의원, 위원에는 강승모 변호사, 박호수 전 남구 경제복지국장, 이상일 전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을 위촉했다.
위원을 의회의 동의를 거쳐 시장이 위촉함으로써 신분과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해 보다 공정하고 시민을 위한 위원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시 ‘2022 중소기업융합대전’ 개최
울산시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UECO)에서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 간 협업과 사업(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가 주관한다.
주요 행사를 보면, 기술융합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우수 협업 사례 발표, 우수기업 성과 전시(110개 전시관), 연구개발(R&D)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한편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기업 간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융합·협업 촉진을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돼 전국 13개 지역연합회 회원사 6528개사, 해외연합회 81개사를 갖추고 있다.
울산연합회는 지난 2002년 결성돼 13개 연합회 291개사의 지역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울산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개최
울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남구 태화강 둔치(태화교 주변)에서 ‘흥(興), 정(情), 추억(追憶), 장(場)서다’를 주제로 ‘2022 울산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 태화종합시장과 수암상가시장, 부평깡시장과 금산금빛시장 등 전국 37개의 우수한 전통시장에서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전시 판매관 33개, 먹거리장터 23개, 특별 전시관 7개 등 63개 전시관(부스)이 설치·운영된다.
이외에도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전시회 주 무대에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공영주차장 근처에서는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 판매점도 운영한다.
10월 1일 개막 당일에는 오후 5시부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인기가수 박주희, 수근, 최정훈 등의 축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노래자랑, 온누리 거리 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3일 동안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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