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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장생포' 울산고래축제 13~16일 개최

등록 2022.10.12 16: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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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022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2022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2022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울산고래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12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어게인(Again) 장생포!'라는 주제로 고래마당, 장생마당, 고래광장, 장생포 옛마을, 장생이 수상쇼, 장생맛집, 글로벌 치맥존 등 7개 테마공간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축제의 주무대인 고래마당(장생포 야구장)에서 열린다.

개막 선언에 이어 주제 공연과 가수 정동원의 축하공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고래 스페셜 불꽃쇼가 펼쳐진다.

고래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00여명이 함께 하는 고래퍼레이드다.
[울산=뉴시스]2022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2019 울산고래축제 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2022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2019 울산고래축제 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15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주민과 기업체, 전문 공연팀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까지 약 1.7km을 행진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기간 내내 장생마당(고래생태체험관 앞)에서는 장생이 수상쇼가 진행된다.

플라이보드를 활용한 화려한 수상 퍼포먼스와 해양경찰 구조정의 물대포쇼를 관람할 수 있다.

고래 고공 퍼포먼스와 뮤지컬 갈라쇼, 글로벌 다문화 공연, 장생포 열린음악회, 고래가요제, 가족 뮤지컬 '피터팬', 악극 '꿈에 본 장생포', 댕댕이 동문회, 장생이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고래아저씨 뽐내기, 보이스 오브 장생포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울산=뉴시스]2022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2019 울산고래축제 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2022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2019 울산고래축제 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생맛집이 장생포 야구장 앞 공영주차장에 마련되며,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옆에서는 글로벌 치맥존이 운영된다.

우리동네 명물내기, 고래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고래가요제, 고래 라이브 노래방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는 고래축제 기념 특별전시로 백남준 판화전과 석창우 화백 특별전이 열리며, 장생포 옛마을에서는 추억의 불량식품을 맛보며 70년대 장생포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울산고래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을 보듬어 주는 힐링의 장이자 모두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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