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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내년도 예산 4465억원 편성…의회에 제출

등록 2022.11.13 16: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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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중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 중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총 4465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당초예산(4200억원)과 비교하면 265억원(6.3%) 늘어난 액수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4392억원, 특별회계 73억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 수입 566억원, 세외수입 178억원, 보조금 2676억원 등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 편성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675억원(60.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환경 분야 196억원(4.5%), 일반공공행정 분야 179억원(4.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및 노인일자리사업 1011억원, 생계급여 243억원, 보육료 지원 234억원, 부모급여 88억원 등이 반영됐다.

환경 분야는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운반 대행 수수료 102억원, 명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13억원,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5억원 등이 편성됐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서는 범죄 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10억원, 중구청사 안전시설 보수공사 2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태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14억원, 내황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3억원, 병영성 정비사업 12억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11억원 등이 반영됐다.

마을교육 및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9억원,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 9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8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4억원, 태화강 둔치 실버파크골프장 설치 3억원 등도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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