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조직개편으로 현안사업 속도 낸다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구는 2계 신설, 2계 통합, 9명 증원 등을 골자로 한 이달 31일자 조직개편안을 남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 정부의 인력 운영방향에 따라 신규 증원을 최소화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서비스 분야와 국정과제 및 법 제정에 따른 신규·핵심 분야 인력을 강화한다.
먼저 교통행정과 내 교통행정계를 교통행정계와 교통시설계로 분리·신설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25일부터 차세대 세외수입 행정포털이 개통됨에 따라 교통행정과 내 교통과징계와 세무2과 내 세외수입체납관리계를 통합해 세외수입 체납관리 체계를 일원화한다.
또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최초로 의회사무국 내 의정계를 의정계와 홍보계로 분리·신설해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남구는 1계가 늘어나 기존 1실 1담당관 1관 27과 125계에서 1실 1담당관 1관 27과 126계로 재편되며, 총 정원은 892명에서 901명으로 9명 증가한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인력 4명과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인력이 증원된다.
또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분야 지원 인력과 공원녹지 업무 인력, 공직자 재산 등록 및 청렴한 행정 추진 인력, 디지털 공간정보 업무 인력도 늘어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 및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인력만 늘렸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불요불급한 분야에 대한 최소한의 조직개편을 통해 구민들과 약속한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16일 제247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가결시 오는 3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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