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국제안전도시 재인증 추진…실무협의회 개최
[울산=뉴시스]22일 울산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추진을 위한 '2022 안전도시실무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안전도시실무협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2.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회의는 안전도시실무협의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목표로 시행 중인 각종 안전증진 프로그램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주요사업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이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는 올해 산업안전, 자살예방, 낙상예방 및 생활안전, 교통안전, 문화·관광·레저안전, 학교안전, 재난안전, 폭력 및 범죄예방 등 8개 분야에서 116개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전증진 사업에는 안전도시실무협의회 위원들이 소속된 강남교육지원청,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등 19개 유관기관과 14개 안전 관련 민간단체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앞서 지난 2018년 국내에선 16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받았다.
공인 인증기간은 5년으로, 내년 말 인증이 만료됨에 따라 남구는 재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안전사고로 인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부상·사망 등 인명피해를 줄이면서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도시에 부여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는 안전이 확보된 도시라기 보다는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유관기관·단체들과 힘을 모아 구민이 행복한 안전 남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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