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올해 국·시비 의존재원 463억6000만원 확보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존재원은 공모나 시범사업 신청 등을 통해 확보한 국·시비,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을 합한 것으로 지난해 대비 28억원 가량 증가했다.
남구는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앞서 지난 1월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 설정을 시작으로 2회에 걸쳐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구체적인 재원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된 사업에 대해서는 울산시와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이채익·김기현 의원과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06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도 했다.
주요 의존재원 확보 사업은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37억6000만원, 여천·삼산배수펌프장 원동기 및 제진기 교체 23억원, 야음테니스장 전천후구장 건립 15억5000만원, 삼산동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 15억원, 무거동 정골2저수지 수변경관 조성사업 7억원, 신정1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3억원 등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국고 보조사업이 지방이양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전환되고 있어 의존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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