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호동 공예거리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 점검
[울산=뉴시스]17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삼호동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업은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삼호 철새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이 사업이 철새를 테마로 한 지역 정체성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마을 중심도로인 와와로 약 450m 구간을 소방차 진입이 가능한 안전한 거리이자 지역 공예인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한 공예 디자인 거리로 조성한다.
공예 디자인 거리에는 죽공예와 도자기, 목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공예 디자인 조형물과 포토존, 벽화, 경관 조명 등이 설치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게스트하우스인 삼호 둥우리 사랑방 건립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지상 4층짜리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객실과 공유 주방, 정보 교류 공간, 공동체 활동 공간 등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를 건립, 올해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곳은 인근 태화강 철새공원을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태화강 철새공원에는 매년 겨울철 떼까마귀 10만마리와 여름철 백로 8000마리가 찾아온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예거리와 게스트하우스는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시설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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