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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학성교 하부공간 환경개선사업 완료

등록 2023.01.21 16: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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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0일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된 학성교 하부공간을 관계공무원들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0일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된 학성교 하부공간을 관계공무원들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학성교 하부공간에서 진행된 환경개선사업을 약 11개월 만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학성교 하부공간에는 삼산유수지 공원과 태화강 둔치를 연결하는 보행로가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교량 하부공간의 특성상 어둡고 삭막한 환경이어서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남구는 삼산동 벽산강변타운 아파트 인근 학성교 하부공간을 정비하기로 하고 지난해 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학성교 하부공간 약 1680㎡를 정비하고 보행로 폭을 기존 2m에서 4m로 확장하는 한편 야간에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 교량 하부 벽면을 산뜻하게 도색하고 다양한 디자인 장식을 부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남구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해 6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착공해 약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최근 준공했다.

사업비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5억원이 투입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서 지난 20일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된 학성교 하부공간을 관계공무원들과 방문해 직접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서동욱 청장은 "지난 2020년 추진한 번영교 하부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이어 이번에는 어두웠던 학성교 하부공간이 활기찬 공공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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