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시, 어린이집 648곳에 난방비 지원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지원 규모는 3억 920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지역 어린이집 648곳으로 시설별로 ▲20인 이하 30만원 ▲21인에서 50인 이하 50만원 ▲50명 초과 70만원의 난방비가 지원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은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52곳의 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 제외)에 오는 2월까지 운영비 1억 5000여만 원을 추가 지원해 난방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57곳에도 개소 당 월 10만원씩 전기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 등 난방비를 포함한 요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교육과정 운영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실습 현장에서 ‘도시농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도시농업 농사요령 교육과정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3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총 24회)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도시농업 이해 및 기반 조성, 도시농업 기술 등 이론과 실습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 관련 법, 도시농업 리더십 ▲도시농업 사례 발표 및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조건은 울산에 주소를 둔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계 학교 졸업자, 농업 관련 교육 이수자 등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도시농업 농사요령 교육과정은 4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격주 목요일(총 12회)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도시농업 기초 이론 및 실습 ▲도시농업 이해 및 기반 조성, 농자재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40명을 모집한다.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ulsan.go.kr/atc) ‘교육체험’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로 방문접수를 하거나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원예팀(☎052-229-5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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