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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코앞인데…' 울산 초등학교 신입생 1명 행방 묘연

등록 2023.02.27 17:12:57수정 2023.02.27 1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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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재 미확인 아동 엄마 대상 조사 중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울산지역 아동 1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27일 울산시교육청과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명의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한 결과 대상 아동 1만 540명 가운데 1만 59명(95%)이 참석했다. 이 중 최종적으로 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행정복지센터, 경찰 등과 함께 이들 아동에 대한 소재를 파악한 결과 대부분 다문화가정 아동으로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경우가 많았다.

또 다른 아동은 현재 중국에서 교육기관을 다니는 것으로 파악돼 취학 면제처리 됐다.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 1명은 한부모 가정 자녀로 추정되며, 경찰은 해당 아동 엄마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면서 “현재 경찰 수사 결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49만 6269명 가운데 19명이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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