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옥동 학원가서 금연 캠페인 전개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의회와 남구보건소, 옥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31일 울산지역 첫 자율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옥동 학원가 일원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3.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캠페인에는 자율금연구역 운영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 남구의회 이지현 의원을 비롯해 이상기·이혜인 의원, 남구보건소, 청소년차오름센터, 옥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율금연구역 홍보활동과 함께 간접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이지현 의원은 앞서 지난달 식당과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 일대 지속적인 흡연 민원 해소를 위해 자율금연구역 규정 신설 조항 등을 포함한 '남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지현 의원은 "자율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를 부과하진 않지만 곳곳에 안내판이 부착돼 있어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우리 자녀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자율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30일부터 지정된 옥동 학원가 자율금연구역은 옥동 군부대 서쪽에 위치한 남구 법대로 95번길과 문수로 327번길 일대 약 301m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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